취준생일기

포취의 공기업 취준일기,공기업 의사소통능력 공부방법(03.10)

포취 2022. 3. 10. 20:28

점심 먹고 공부하다가 낮에 잠깐 걸었다.

의사소통능력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어떻게 처리하지란 생각을 갖고 걸었다.

 

내 해결책은 먼저 두려움을 갖지 않는 것이다.

한국어이고, 그래봤자 종이랑 글자(?)인데 무서워할 필요가 있을까?

 

두번째는 내가 할일이 정답을 맞추는 일이란 생각을 하는 것이다.

나의 목표는 전체 지문을 완벽하게 해석하는 것이 아니다.

 

오답을 소거하고, 정답을 맞추는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정답을 맞추는 스킬을 익히고, 연습을 하는 것이다.

 

그 방법은 먼저 문제가 무엇을 말하는 지 각인을 한다. 옳은 것을 고르라는 건지, 그른것을 고르라는 건지.

아니면 화자가 말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문제에거 묻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그리고 1,2번째 문장을 완벽하게 숙지한다. 조금 천천히. 여기서 어떤 내용인지 파악을 하고 느낌상 거의 1문단 정도 읽고, 1번 보기를 읽는다. 

 

문제를 풀어보니 1문단을 읽고, 1~2번 소거가 가능하다. 그리고 지문을 더 읽고 소거를 한다.

 

또는 숨은그림찾기처럼 '특이한 단어' 또는 숫자로 바로 지문에서 찾을 수 있는 내용은 대입해서 소거를 한다.

지문에서 보이지 않는 단어와 문장은 답으로 선택하지 않는다.

 

일단 이렇게 의사소통능력 공부방법을 생각했다.

 

고3때는 무조건 문제풀 생각만 했지. 이런 생각을 전혀하지 못했다. 10년이 넘어서 다시 시작해보는 공부다.

10년전엔 공부방법도 모르고 공부를 못했다. 그땐 내 머리가 멍청하다고, 내가 못났다다고 나를 자책했다.

 

공부방법과 관련된 책을 하나둘씩 읽어보니 내가 못난 것이 아니라 '방법'을 몰랐던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바로 잡아서 22년 공기업 꼭 취업할 것이다.

 

그리고 일기도 꾸준히남겨서 서른이 넘은 나이에, 여성도 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서 똑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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